영화 '국가부도의날' 리뷰 : 과거의 실수와 사회적 역할에 대하여
- 영화정보/리뷰
- 2018. 12. 6. 01:12
안녕하세요. 이슈스틱 입니다.
<소개>
우리는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를 많이 바 왔습니다. 세계적인 '인물'을 다룬 실화소재 영화들이 참 많죠 그 중에서는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잡스를 그린 잡스 과학자 호킹박사를 그린 사랑에 대한 모든것. 그리고 이번에 개봉해 여전히 사랑을 받고있는 보헤미안 랩소디가 유명하죠.
오늘은 실제 인물이 아닌 실제 사건을 그린 영화를 소개할까 합니다. 외국영화도 아닌, 국내영화
그것도 2018년의 현재를 만든 1987년에 대한민국을 그린 영화죠
소개합니다. 오늘의 영화 <국가부도의날>입니다.
'최국희' 감독... 익숙치 않은 인물이죠. 흥행작은 없습니다. 그에 필모그래피엔 작은 영화 두 편, 외국영화제에서 상을 받은작품 <스플릿>이 유일하죠. 그러나, 국가부도의날을 보고 저는 결정했어요. 그의 전작 스플릿을 또 한번 보기로 말이죠. 그정도로, 이 영화 국가부도의날은 감명깊었어요.
지금부터 천천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영화의 시대적 배경은 일명 IMF로 불리는 국가부도 사태가 터지기 일보직전인 대한민국이죠. 1997년 국민의 대부분이 자신을 중산층이라고 여기는 돈이 돈을 낳는 누구나 웃음이 떠나지 않는 경제호황시기죠. 나라의 돈을 관리하는 한국은행에 통화정책팀장 '한시현'은 나라의 경제위기를 직감하고 상부에 계속해서 보고서를 넣습니다.
하지만 윗선들은 이 태평성대에 눈이 멀어서 위기를 모른채하고, 자신의 호화생활을 누리기에만 바빴죠. 때문에 위기에 대한 대처는 아주 긴박한 상황에서 시작합니다. 사실상 지금 상황에서는 늦은 하지만, 시작해야 하는 시기였죠. 상황은 점점 급박해집니다.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던 경제와 시스템
나라인사들은 여전히 정경유착을 통해 자신들의 입지만 지키려고 애를쓰며 발에 땀이나도록 뛰어다니는 한시현은 조금씩 지쳐가죠.
그러던 와중에 아무것도 모르는 공장의 사장 '갑수'는 경제위기에 피해를 직격으로 맞고 자식들을 두고 자산을 고민하게 됩니다.
하지만 위기는 기회를 낳는법!
머리 회전이 빨랐던 고려종금에 '윤정학'은 위기를 직감하고 사표를 내요. 그리고 위기에 투자하라며 사람들을 모으죠. 미래르 예측했지만 미래를 보호하지 못했던 그날을 그린 대한민국을 그린 영화. 국가의부도날은 그렇게 시작댑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영화를 보고 느낀것은 감독은 그들을 통해 격한 감정을 전하고자 했다고 본다. 영화의 전체적인 의도와도 맞아 떨어지니까 말이다. 완벽한 연기와 캐릭터 설정, 하지만 아쉬움은 있다. 저는 이 포스팅을 보는분들께 이 영화를 '추천' 합니다.
영화속의 의미도 확실했고 감동의 물결도 너무 넘쳐나지 않았으며 흥행을 위한 욕심도 적었고, 영화가 가지는 역할까지 휼륭히 소화했죠. 거기다가 114분 2시간 가까운 러닝타임을 보여주는데 그 시간이 지루하지 않을만큼 전개는 흥미진진했습니다. 시간의 촉박함을 알려오는 초시계 배경음악과 그 과거를 보여주는데에 있어서 비주얼적인 면에서도 최선을 다했죠. 아쉬움은 분명히 있지만, 그래도 이만한 영화는 없다고 봅니다.
감독과 제작진의 노력이 느껴지는 영화가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암수살인> 이후로 오랜만에 느껴보는 명작에 품격이죠. 국가부도의날은 10대를 비롯해 나악 30대 이상의 관객분들도 재미있게 볼만한 영화에요 10대 20대 분들이 이영화를 보시고 얼마나 굉장했던 상황인지. 간접적으로라도 느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미래의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 말이죠.
그의 당시 삶이 너무나 행복해서 부정적인 에너지를 느끼기 싫으신 분에게는 비추드리구요. 그때 당시 정경유착으로 좋은자리를 꽤차신 분들은 이영화가 불편할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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