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선언

코로나 팬데믹 선언

중국에서 첫 환자가 보고된 이후 70여 일 만에 전 세계 확진자가 12만 명에 육박한 상황입니다.

3월 12일 오후기준 4천6백여명이 숨지고 피해 국가는 110개국을 넘어섰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선언
그동안 전문가들의 지적에도 발표를 주저해 오던 세계보건기구가 결국 세계전 대유행병 즉 팬데믹을 선언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선언
팬데믹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선포하는 감염병 최고 경고 등급으로 세계적으로 감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감염병 위험도에 따라 감염병 경보단계를 1~6단계까지 나누는데 팬데믹은 최고 등급인 6단계에 해당합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최근 2주 사이 중국 외에서 발생한 코로나 19가 13배 증가하고 피해국가도 3배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며칠, 몇 주 동안 환자와 사망자, 피해국의 숫자가 훨씬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WHO는 다만 코로나바이러스가 여전히 통제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WHO는 약 12만 건의 확진 사례 가운데 90% 이상은 4개 나라에서 발생했고, 이 가운데 중국과 한국에서는 상당히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선언

WHO의 팬데믹 선언은 1968년 홍콩 독감과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이번 코로나 팬데믹 선언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과거와는 좀 다른 패턴이라고 합니다.

코로나19같은 경우에는 수요와 공급을 동시 타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생산이 이루어지고 소비가 이뤄져야 경제가 돌아가는데 그게 잠시라도 멈추게 되면 그 기간 생산, 소비가 고스란히 경제에서 까먹게 되는거니까 지금 이 심각한 상황에서 코로나 팬데믹 선언을 안 할 수가 없는 것이죠.
공급이 무너지고 수요가 감소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회복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팬데믹 선언
어서 빨리 코로나백신 및 치료제가 개발되어 종식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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