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떠난 외국인 선수들 근황.


안녕하세요. 이슈스틱 입니다.

오늘은 한국을 떠난 외국인 선수들의 근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역사상 최고의 외국인 선수이자 KBO 리그를 거쳐갔던 최정상급 외국인 타자 한명 중 한 명인 나바로 2014년~2015년 삼성에서 차마 터뜨리지 못한 포텐을 터뜨리며 엄청난 시즌들을 보냈고 2016년부터는 치바 롯데와 손을 잡아 1월 13일 치바 롯데 마린즈 공식 입단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불행의 시작일 뿐. 


뜬금없이 실탄 한발을 소지한 사실이 발견되어 나하 공항에서 총도범 위반으로 체포되었습니다. 얼마 후 7월 30일에는 양쪼 어깨부상으로 인해 1군에서 말소되었고 이후 복귀하긴 했지만 공수 양쪽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여준데다 성의없는 플레이를 자주 보여주면서 이토 쓰토무 감독에게 스트레스만 잔뜩 안겼습니다. 그렇게 2016년 시즌 최종 성적은 타율 0.217 62안타, 10홈런, 44타점, 출루율 0.329, 장타율 0.350으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여주며 먹튀 시즌을 보냈고 결국 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습니다. 롯데 퇴단 이후 티그리스 델 리세이로 팀을 옮겨 원터리그에 출전하며 다시 뛸 팀을 구하고 있었는데 결국 또, 사건이 터졌습니다. 


2018년 5월 21일 경찰에 불법무기 소지가 적발되어 경찰에 그대로 체포가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원터리그도 참가하지 않아 행방이 묘연해졌습니다. 



롯데와 한화에서 활약한 '하얀 갈매기' 카림 가르시아는 2011년을 끝으로 환화와 이별 후 멕시코 야구 리그(LMB)로 돌아가 한화로 가기 이전 소속팀이었던 슐타네스 데 몬티레이로 복귀하며 22홈런에 80타점을 올리며 중심타자로 근황을 알렸었는데요. 이후로도 2013년엔 티그레스 데 킨타나 로오 2016년엔 사라페로스 데 사르티요 2017년엔 디아볼로스 로호스 델 멕시코로 팀을 이동하였습니다. 


최근 현재 근황으로는 외국인 선수에서 해설자로 변신해 제 2의 야구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20년이 넘어도 변하지 않고 있는 베어스 역대 최고의 외인타자이자 역대 최초로 홈런을 40를 기록한 타이론 우즈. 1998~2001년까지 5년의 두산 생활을 접고 2003~2004년 요코하마를 거친 뒤 주니치 드래곤즈에 입단해 투수친화적인 나고야 돔에서도 38홈런을 때려냈고, 2006년에는 요미우리의 이승엽과 홈런왕 벌리며 홈런 47개로 홈런왕, 144타점으로 타점 1위를 차지하게 댑니다. 어찌보면 외국인 선수들 중 탑에 드는 에이스였습니다. 2005년 5월 5일 나고야 돔에서 열린 야쿠르트와의 경기 중 5회말 타석 때 후지이 슈고이 슈고의 몸쪽 위협구에 분노하였고, 그의 오른쪽을 뺨을 구타하여 10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50만 엔의 중징계를 받았었습니다. 


다만 이것에는 우즈도 할말이 있는데 후지이 슈고는 등판 중에 혀를 낼름하는 버릇이 있었습니다. 하필이면 경기중 도발로 보이는 행동을 해가지고 그것도 모자라 우즈에게 몸쪽 공을 던지고 난뒤 자신을 노려보는 우즈를 향해 버릇대로 혀를 내밀었고 이걸 자신을 조롱하는걸로 받아들인 그는 참지 못하고 달려든 것이었습니다. 그 후 최근 근황으로는 은퇴후 현재 고향인 플로리다주에서 부동산업을 종사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산 푸른 피의 에이스이자. 삼성 라이온즈 역사상 최고의 외국인 투수. 아니 어쩌면 역사상 유일하게 밥값 이상을 해낸 밴덴헐크. 2014시즌을 끝으로 2년 4억엔에 후쿠오카와 계약해 2015시즌에는 93이닝 9승 무패 120탈삼진 평균자책점 2.52로 소프트뱅크의 투수진에 큰 보탬이 되어 주었고 제펜시리즈에서 2차전에 선발 등판하여 8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7K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2016년에는 정규시즌에선 아쉬웠지만 가을 야구에선 2경기 12이닝 3실점 12K를 기록하며 되살아난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즌 종료 후 3년 약 12억엔 규모의 계약을 맺고 WBC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어 3월 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대한민국에 선발로 나서서 WBC 투구수에 제한으로 내려올 때까지 4이닝 무실점으로 막으며 대한민국에 패배를 안겼습니다. 정규시즌에선 25경기 13승 7패로 ERA 3.24를 기록하였고 포스트시즌에서는 2경기에 나서 10이닝 7실점(6자책점) 13K를 기록하며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소속팀인 소프트뱅크는 2017년 일본시리즈에서 요코하마를 4승 2패로 제압하고 2년 만에 다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현재 근황으로는 23경기 138이닝 10승 7패 방어율 4.30 127탈삼진을 기록하며 선발투수치고는 좋지는 않은 성적을 냈습니다. 3년 계약의 마지막해가 되는 내년에도 소프트뱅크와 함께 할것으로 보입니다.  



히어로즈의 역대 최고인 에이스이자 2012부터 2015년 시즌 KBO 리그 최고의 선발투수인 밴헤켄. 그는 9월 29일 NC전 투구를 끝으로 한국을 떠나야 했는데요. 이후 미국 독립리그를 거쳐 대만프로야구 소속팀인 통이 라이온즈에 입단해 1군 데뷔전에서 6이닝동안 77구를 던지며 2피안타 무사사구 4K를 역투를 펼쳤고 5.40으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마지막으로 외국인 투수이자 KIA 타이거즈 역사상 최고의 선수, 기아팬들이 가장 사랑했던 용병인 로페즈는 SK에서 한국 생활을 마무리하고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돌아간 그는 최근 근황으로 이제는 배도 나오고 후덕해진 아저씨가 되어 현재 농장에서 닭과 소를 키우고 있다고 합니다. 


이상. 스포츠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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